우즈베키스탄에 살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음식으로, 비빔밥, 삼겹살, 떡볶이, 불고기 등등 얘기할 수 있는 것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대표음식으로는 솜싸, 라그마, 샤슬릭, 플롭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을 제외하고, 이름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핵존맛탱JMT 음식들이 있습니다. 주로 주식으로 먹는 모습들을 많이 봐서 '가정식' 느낌이라고 말해 보았습니다.
1. Хлеб (빵)
우즈베키스탄에서 식전 빵인 줄 알고 먹던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빵은 사실 식전 빵이 아니라, 밥 먹을때, 간이 짜거나 쎄다고 느낄 때, 같이 먹는 빵입니다. 고소하고, 식감이 좋아요 :) 우즈베크어로는 Non입니다.
2. Салат из помидоров и огурцов 토마토 오이 샐러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번의 빵도 식사와 같이 많이 먹지만, 또 많이 먹는 음식들 중 하나가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도 그래서 정말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토마토, 오이 샐러드도 정말 맛있습니다!!
고수 싫어하시는 분은 Без кинзы, пожалуйста(베즈 낀즤, 빠좔루스타) 라고 하시면, 고수 빼줍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 와서 놀란게, 한국에서는 물맛나던 오이랑 토마토를 여기서 먹으니까, 햇빛 듬뿍 받아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한 음식들을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3. фрикадельки 미트볼 / голубцы с перцем, голубцы с капустой 갈루브치 (피망, 양배추)
미트볼, 갈루브치, 감자튀김, 토마토, 오이가 한 접시에 있는 음식입니다!
갈루브치란, 보통 양배추잎이나 피망 안에 만두처럼 고기소를 넣어 찐 요리입니다. 이 음식은 정말 별미입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특유의 향이 들어가, 더 감칠맛이 있습니다. 대부분 음식들이 기름진 경향이 있는데, 갈루브치는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4. гуляш 소스에 얇게 썬 소고기, 닭고기/ Картофельный пюре 감자퓨레/ макароны 파스타
이 음식은 정말 먹고, 감탄했습니다. 일단 고기들의 향연과 고기 밑에 깔린 감자 퓨레와 오른쪽 파스타가 대박이었습니다!!
오른쪽 파스타는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고기 최고!!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더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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